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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코로나로인해

집순이 집돌이 모드이신분

많으시죠????

 

 

 

일하다가 집에만 있으면 단조롭고

답답하고 변화없고

지루함에 지치기도 하는데요

@_@)........

(저만 그런가요ㅋㅋㅋㅋ)

 

 

 

집순이들 취미는 있어야

긴긴 코로나 기간을 버티지 않겠어요?

넷플릭스만 볼건가요ㅋㅋㅋㅋㅋㅋ

집순이 취미

꽃꽂이 추천합니다!!!!

 

 

 

 

일이 2주동안 쉬게되었는데

저를 눈으로도

향기로도 위로해주는

아이들을 데려온게 넘나 잘한일인것 같아서

소개해드리려고 해요^^

 

 

 

 

 

 

이 전에도 자주 애용했던

스노우폭스 플라워

입니다^^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스노우폭스 플라워

선릉점

 

 

 

 

나를 위한 꽃집

 

 

문구도 마음에 들고~

젊고 깔끔한 느낌의 꽃집이라

자유롭게 들어가기 편해요

 

 

 

 

가끔 향만 맡고 나올때도 있고

요즘 어떤 꽃이 철인지 보고

사진도 자유롭게 찍어도 되서

사진에 담아오기도 해요^^

 

 

 

 

언제부터 제가 꽃을 좋아하게 됐을까요..

언제부턴가 꽃을 즐기는게

소소한 행복이 되었네요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스노우폭스 플라워의

또다른 장점

 

 

한송이씩, 한단씩

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

정말정말 좋아요!!!

 

 

 

정말 1천~3천원으로

한송이만 사서

한송이 화병에 딱 꽂아놔도 이쁘구요

 

 

두가지 이상의 꽃을

독학으로 하고있는 화병꽂이로

자유롭게 해놔도 좋아요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번에는 봄이라고

프리지아가 많이 나왔어요~

엄마가 좋아하시는 꽃인데

향이 너무좋고 봄느낌이 물씬이여서

데려왔구요

 

 

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

스타일의 잎많은 동그란 꽃

(작약같은 느낌의 꽃)

이름 상관없이 너무 이뻐서 데려왔는데

검색해보니

 

라넌큘러스

이 꽃같아요^^

(아니면 댓글좀.....ㅎㅎ)

 

 

이번에는 노랑노랑이네요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꽃말

 

 

-

프리지아 꽃말

 

천진난만, 자기자랑

그리고

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! 라는

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축하해주는 뜻도 갖고있어요:)

졸업과 새학기를 시작하는 3월에

선물로 주기 좋은 꽃말이네요^^

 

 

 

-

라넌큘러스 꽃말

 

매력, 매혹, 비난하다

 

역시 매력적인 꽃이었어요*-*

 

 

 

 

주로 연못이나 습지에서 피며

두껍지만 속이 비어있는 줄기를 가지고 있어

살살 다루고 습도를 잘 맞춰야

시들지않게 키울 수 있다고 해요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프리지아, 라넌큘러스

화병꽂이

 

 

 

 

 

입구가 조금 넓은 화병에 담기에는

아직 만개하지 않아서

비루한데 확 퍼져버려서 안이뻤어요ㅠㅠ

 

 

 

 

그래서 한송이 화병에

하기로 결정!

 

 

 

 

 

 

높이에 맞춰서

메인 꽃인 라넌큘러스를

중간 높이로 싹둑 자르고

 

 

프리지아를 불규칙적으로

짧기도하고 길기도하게

자르면서

 

저의 감각대로 꽃꽂이를 했어요^^

 

 

 

 

꽃꽂이에 정답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~

저의 감각을 믿고

이렇게도 해보고 다시보고

각도바꿔보고

길이 좀더 잘라보고

위치바꿔보고

하면서 완벽한 자리를 찾아요!

 

 

 

 

그리고 꽃꽂이 할때의 팁!

 

줄기를 사선으로 잘라주세요~

 

그래야 물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

표면적을 넓힐 수 있어요~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프리지아 자체가 갖고있는

라인이 너무이뻐서

높이만 잘 자르고

방향만 잘 놓으면

 

 

옆으로 뻗어나가면서

이쁜 선을 만들어져서

좋았어요~

 

 

여러 매력이 있는 아이구만요^^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라넌 큘러스는 정말 이쁘네요

수줍수줍해보이기도하고

여성스럽기도하고

단순한 얇은 꽃잎이

겹겹이 있으니 화려해요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예전에 말려놓았던

천일홍도 데려왔어요~ㅎㅎㅎㅎ

 

 

 

 

 

혼밥을 하고있는 중에도

눈과 코가 행복한:)

 

 

정말 향이 좋아요~~~

꽃향+풀향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프리지아가 안폈었는데

어느정도 만개하려고 하고있고

더 활짝 피라고

화병을 옮겨줬어요!!

 

 

 

당연히 화병에 맞춰서

핀 프리지아의 모양에 맞춰서

다시 줄기를 자르고

꽃꽂이를 다시했어요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확실히 더 풍성해졌죠???

 

처음에는 이 화병에는

빈공간만 가득하고

너무 없어보였는데

이제는 괜찮네요 ㅎㅎㅎ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다이어트 식단인

닭가슴살 샐러드와

통밀빵

혼밥할때도 함께한 꽃^^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일주일 후

 

 

 

 

 

 

물을 매일 갈아주었고

매일 향맡으며 이뻐해줬어요~

꽃은 만개했죠

 

 

정말 행복해지는 향^^

 

 

쇼파에 앉아있으면

잊고있다가 꽃향기가

솔솔~

느껴질때가 있어요

그때마다 꽃사놓길 잘했다

소소하게 뜻하지않게

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에

기분이 좋아진답니다ㅎㅎㅎ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점점 꽃들이 건조해지고

말라가네요ㅠㅠ

 

 

물은 가득인데...

줄기를 좀 잘라주고

물을 흡수하도록 할걸그랬나요..

아니면 갈때가 된건가ㅠㅠ

 

 

 

 

 

 

라넌큘러스는

치마입은 것처럼

아랫쪽이 폭 내려가면서

떨어질 준비를 하고있어요~

 

 

 

제가 좋아하는 작약의 3단계

 

1. 동글한 모양에 수줍은듯 귀엽다가

2. 활짝 피면서 매력을 뽐내고

3. 아래로 쳐지면서 한껏 커지면서 떨어져요

 

 

이 라넌큘러스도

딱 비슷하더라구요~

 

 

3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꽃

 

 

 

 

 

꽃사러 나가보세요~

조용히 내 마음속에서

원하는 꽃을 골라서 구입해요.

나만의 감각대로 꽃꽂이를 하고

눈과 코가 즐거운 꽃과

집에서 함게해 보세요!!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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